아이에게 주식을 사주기 위해 작년 여름에 아이와 함께 주식 계좌를 개설했고 올해 1년이 지났네요. 어떤 주식을 사줬고 수익이 났을지 왜 주식을 사줬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이 사줄 만한 주식
일단 제가 아이에게 사주는 주식들은 적자 기업은 없습니다. 일단 흑자 기업들만 사주고 있습니다. 주식이라는게 적자 기업이면 상장폐지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흑자 기업만 사주고 있습니다. 반절은 시총이 높은 주식을 사주고 있고 반절은 적자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있겠다 싶은 종목을 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주고 있다고 공유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삼성전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를 20% 비중으로 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1위의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삼성전자만 주구 장창 사주고 싶었지만 삼성전자는 오르긴 하겠지만 큰 폭으로 오르지는 못할거기 때문에 분산 투자를 해줘야겠다 해서 다른 종목도 보유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금융지주
은행주는 연말에 배당을 기대하는 주식 중에 하나입니다.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배당을 8% 이상 주었기 때문에 8% 떨어져도 수익률을 유지하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은행주는 성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정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배당 및 적당한 성장을 할 거라고 기대해서 우리 금융지주를 선택했습니다.
쌍용 C&E
쌍용 C&E는 최근에 사준 배당주입니다. 배당기준으로 5~8%의 배당을 평균적으로 주고 있는 회사이고 시멘트 관련 우리나라 1등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금리 시대이고 지금 고금리가 끝나는 저금리 시대를 대비해서 배당주를 어느 정도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사주고 있습니다.
에이텍 모빌리티
에이텍 모빌리티는 그렇게 유명한 주식은 아닙니다. 딱히 많이 좋은 회사도 아니고 시가 총액도 높지 않은 주식입니다. 비중 20% 정도를 들고 있으며 최근 애플에서 페이를 하면서 조금 오른 거 같습니다. 교통카드 설치 업체로 알고 있으면 대선주중 하나입니다. 실적은 흑자 기업이라서 그냥 조금 사두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면서 모아주고 있습니다.
디젠스
적자 회사는 아니고 2차 전지 관련주라고는 하더라고요. 시가 총액이 너무 낮아서 그냥 조금만 사주긴 했습니다. 상패 당할 종목이 아니면 조금씩 사모아줄 생각이라 사 모아주고 있습니다.
sk텔레콤
배당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 sk텔레콤인데 고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배당만 몇 년 받아도 금방 회복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들고 있으면 되겠지 싶어서 아이에게 사줬습니다.
아이 주식 사주는 이유
아이에게 주식을 사주는 이유는 저희 이모가 1998년 IMF시절 삼성전자에서 퇴사를 하면서 퇴직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150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주식 가격은 25000원 정도였는데 2020년 삼성전자는 200만 원이 되었습니다. 50:1 액면 분할 후 5만 원이 되었다가 지금은 6~7만 원 정도 하니까 20년 동안 100배가량 오른 거 같습니다. 주식을 사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0년 후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사 모아 주고 있습니다. 1년 정도 가지고 있었으니까 2년 후기도 남길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식은 위험합니다. 추천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사주고 있다고 공유하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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