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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사 스트레스 더 이상 제사상 없습니다.

by 떠우떠웅 2023. 1. 21.

제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족 모두가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누구를 위한 제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없어져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저는 제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제사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

저는 아들로 태어나서 크면서 계속 제사를 지내는 걸 당연스럽게 보고 자랐습니다. 당연히 제가 어렸을 적 아들이란 이유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도 어머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식을 차리고 제사상을 차리면서 아빠와 남자 식구들은 상을 차리는 걸 거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가 너무 힘들겠다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그 모습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누굴 위해 제사를 지내는 거지 왜 여자들만 이렇게 힘든 거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자랐습니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싫은 자식에 마음이었습니다.

 

제사 누굴 위해 하는 거지

어른이 되고 40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도 제사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결단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제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전부터 꾸준히 제사 지내지 말자고 말해왔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항상 혼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사를 지내지 않고 가족들끼리 밥 한 끼 먹는 명절 문화로 바뀌었습니다. 내년 내후년부터는 여행계획도 짜서 여행도 다닐 겁니다. 제사를 지내는 게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문화는 존중하되 서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더 즐거운 명절을 지내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명절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떻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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