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 정말 다니기 싫어서 다른 직업을 알아보고 있던 도중 쿠팡 플렉스를 해본 경험도 있고 해서 제 월급과 택배기사님들 수입을 비교해보고 일을 그냥 다녀야겠다는 결심 했습니다.
택배기사와 일반 직장인 수입
택배기사 평균 수입
- 보통 250개~300개 배달 개당 1000원 일 30만 원 월 600만 원 정도 수입
- 차량 유지비 100만 원 지출
- 식대 통신비 50만 원 지출
- 개인사업자 세금 본인 부과 세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소득세 80만 원 지출
- 순수익 370만 원 정도 예상
- 출근 시간 오전 6시 퇴근시간 보통 오후 4시(평균 10시간 근무)
일반 직장인 평균 수입
- 연봉 4800만 원 가정하에 월평균 실수령 320만 원 수익
- 모든 세금은 기업에서 계산해서 국가에 지급
- 퇴직금 월 30만 원 정도 발생
- 실수령액 320만 원에 퇴직금 30만 원 발생으로 인해 월 350만 원 수익
- 평균 출근시간 오전 9시 출근 퇴근시간 오후 6시(평균 9시간 근무)
- 물론 직장에 따라 편차가 크고 경력에 따라 편차가 크고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음
택배기사와 일반 직장인 장단점 비교
택배기사 장점
- 본인이 더 일하고 싶고 집하를 잘하면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음
- 상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추구
택배기사 단점
- 강한 육체적인 노동이 요구됨
- 택배 지점마다 할당이라는 게 있어서 할당을 못 채울 시 불이익 발생 가능
- CJ택배가 아니면 평균 수익이 보장 안됨
- 차를 구매해야 함(리스크 발생)
일반 직장인의 장점
- 회사생활 외에 신경 쓸게 없음
- 일정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노동에 강도도 적당함
- 일정한 수익 발생
일반 직장인 단점
- 직장상사들이 존재해서 사회성이 요구됨
- 회사에서 만에 틀에 갇히게 됨
택배기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적어도 택배기사를 하시려면 쿠팡 플렉스라도 해보고 하세요. 택배일은 생각보다 힘들어요. 저도 플렉스를 한 1년 이상해 본 경험이 있는데 단독주택단지 걸리는 날은 2시간 동안 해도 물건이 줄어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초보인 사람한데 좋은 자리를 줄 이유도 없고 CJ택배가 전국에 유통물량을 60%이상 먹고 있는데 택배기사 자리구하기도 어려워서 몇달알아보다가 수입비교까지 해보니까 그렇게 메리트가 많이 있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노력하는 비중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긴 하지만 CJ 대한통운 자리에 안 들어가면 수입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냥 직장 생활하는 게 낳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택배일을 정 하고 싶으시면 취업사이트 이런데 들어가시지 마시고 다음 카페에 택배기사 구인 카페가 있더라고요.
다음에 검색하면 나오니까 거기서 기다리셨다가 주변에 자리가 나오면 문의하시던지 아니면 택배 지점 검색 후 직접 가셔서 문의하시는 게 택배 지입차 사기도 안 당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취업사이트 광고에 지입기사 모집광고는 대부분 허위 광고이고 차팔이 들이에요. 지점으로 가셔서 자리 있냐고 물어보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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