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에 택배업계에서 일을 했고 지금은 건설장비를 제작하는 회사에 다나고 있습니다. 이번 화물 노조에 파업에 대해서 뉴스와 언론을 접하면서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수입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화물차의 기본적인 수입구조
화물차는 보통 4시간 주기로 운전을 하십니다. 차가 차량을 운전하시는 경우 15만 원에서 20만 원을 4시간 기준으로 받습니다. 하루 운전하면 40만 원을 번다는 소리인데 여기서 기름값 톨비 등을 제외하면 25만 원 정도를 지급받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일반적인 승용차와 다르게 화물차는 주행을 많이 해서 고장이 자주 납니다. 자동차 수리비로 한 달에 100만원 정도를 지불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루에 25만원을 지급 받고 한달 20일을 근무해도 500만 원 수리비 100만 원을 제외하면 400만 원을 번다는 겁니다. 그래서 화물차 기사님들이 새벽에 일을 해서 조금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겁니다. 새벽에 일을 하면 그래도 가족들 생활비 정도를 더 벌 수 있다는 겁니다.
400만 원이상 벌수 있을까요?
400만 원 이상 벌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요. 왜냐면 일반적인 승용차는 3천만원 정도에 케피탈을 끼고 구입하고 원금 및 이자를 값아도 30만원 정도이지만 화물차의 경우 보통 1억원이 넘어갑니다. 보통 7천만원 정도 케피탈을 끼고 원금 및 이자를 동시 상환의 경우 한달에 100만원이 상환됩니다. 그럼 400만원 버는 기사들은 새벽 근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겠죠.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있으니까요. 화물차 기사들이 수입이 주는 구조를 바꿔달라는 게 화물연대에 입장인 거 같습니다. 제가 택배 하던 도중에도 3차 협력인데 여기서 저기서 띠고 나면 800원을 받지만 기본적인 2차 협력도 1200원을 받았으니까요.
화물차 쉬운 거 아니에요.
택배 같은 경우도 체력이 엄청 소요되지만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면 피로와 잠이 몰려옵니다. 거기에 운전자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새벽에 운전을 한다면 피로감은 쌓일 겁니다. 이게 중요한 게 1달 2달 하고 안 할 일이면 상관 업지만 2~5년 계속된다면 도로 위에 위험요소가 될 거기 때문에 이건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화물노동자의 4차 5차 협력업체들을 2차 3차로 줄여주는 일은 국가적으로 해결해줘야 할 일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존중해야 할일이 정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개인적을 택배 운전과 저녁일들을 많이 해봤지만 이번 화물차 휴업이 화물차들에 안전을 인정해주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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