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탄수화물 다이어트 후기

by 떠우떠웅 2022. 7. 20.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결과 비만에 해당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살이 많이 쪘다라고는 느꼈지만 그래도 전화 와서 살 빼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체중을 제보니 97kg 나가더라고요.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탄수화물 타이어트를 선택한 이유

 

  • 시간적인 이유

 

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출근시간이 오전 7시에 집에서 나가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8시입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설거지하고 아이와 한 30분에서 1시간가량을 놀다 잠들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시간이 너무 모자라기에 탄수화물 단백직 다이어트를 선택합니다.

 

  •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쉬움

 

또 다른 이유는 저는 밥을 아주 좋아합니다. 흰쌀밥을 아주 좋아하는데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중에 탄수화물만 섭취를 줄여도 살이 빠진 다고 하니 일단 밥을 줄였습니다. 흰쌀밥을 점심에는 현미밥 반공기로 줄이고 저녁은 쌀밥은 안 먹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러니 살이 조금씩 빠지긴 빠지더라고요. 제가 현장직 일을 하고 있어서 힘을 조금 써야 되는데 점심에 현미밥 반공기는 너무 벅차서 양배추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소리가 많이 있죠. 안 그래도 인스턴트 많이 먹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건강 관리도 같이해야겠다 해서 1년 정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다이어트 그리고 운동

 

운동할 시간이 없는 저는 유튜브를 회사 출퇴근 시 항상 듣고 있습니다. 라디오보다 제가 원하는 방송을 직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운동이 있더라고요. 

 

  • 계단 오르기

 

저는 아파트 9층에 사는데 올라갈 때만 계단을 이용합니다.

목표는 무조건 하루에 한 번은 계단으로 오른다. 

평일에는 퇴근시간에만 계단으로 오르고 주말에는 내려가면 올라갈 때는 계속 계단으로 오른다.

 

  • 주말 운동

 

아이와 외출을 많이 합니다. 집에 있지 않고 무조건 아이와 나갑니다. 아이의 정서적으로도 좋고 집에 있으면 사람이 퍼지기 때문에 그냥 나가서 공원을 가던 절을 가던 야외활동 위주에 스케줄을 짜서 운동한다 생각하고 나갑니다.

 

다이어트 후기

 

키 176cm의 97kg였는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85~86kg까지 빠지더라고요. 현제는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먹는 걸 많이는 못줄이겠더라고요. 그냥 꾸준히 유지하다가 또 계기가 있으면 조금 더 빼고 해야지 한 번에 살을 전부 빼면 요요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아서 일단은 탄수화물만 줄이고 계단 오르기만 꾸준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운동량을 늘리면 더 빠질 거 같기는 한데 그러기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조금 천천히 80kg 초반까지 다가가야겠습니다.

 

모두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