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이상해요 대학병원 성형외과 후기

1. 이비인후과 그리고 CT촬영

제가 친구랑 술 마시고 집에 가다가 넘어졌어요. 그런데 코피가 나는 거예요. 무지하게 아펐는데 그냥 자고 나면 났겠지 하고 술기운에 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술을 과다하게 먹었으니 잘못했고 그래도 저는 친구 들고 즐겁게 지내며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신경 쓰진 않았는데 다음날 거울을 보니까 제가 20년 동안 보던 코와 코가 다른 거예요. 코가 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코를 누르면 통증을 느꼈습니다. 평생 보던 코가 휘었는데 본인이 몰라본다는 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비인 후과에 가바야겠다 하고 이비인 후과를 찾아갑니다.

•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듯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올래 이비인 후과가 후두 성 치료가 전문인 건 알지만 코가 찌그러진 것도 코에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이비인 후과를 갔는데 엑스레이 촬영에 나오지 않는다고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번이나 방문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코가 휘었다는 저는 확신을 했습니다. 어떻게 20년 넘게 보던 제 소중한 코를 몰라보겠어요. 코를 놓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코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의지였던거 같습니다.

• CT촬영

저는 CT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반신 반의 했지만 매일 보는 제 얼굴이 변해 있는데 더군다나 다쳐서 변해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그런 소리를 듣고 코가 누르면 아픈데 얼굴이 변해있는데 그런 소리를 듣고 조금은 무시하는 표정으로 그냥 살으라는 그런 선생님에 소리를 듣고 참을 수가 없어서 CT촬영을 하게 됩니다. 촬영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이 지금 되고 안되고 가 차이가 때문에 진료비가 변할 수 있다는 소리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코가 눌려있다는 확신이 있었던 저는 CT촬영을 하고 촬영 결고 "코가 찌그러져있다. 코에 금이 가서 코가 눌렸다"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에 관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지 생각을 했는데 성형외과였습니다. 일반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대부분 코를 하시는 김에 코를 세우는 쪽으로 해서 금액을 아주 많이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대학병원 성형외과가 있더라고요. 의료보험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성형외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2. 대학병원 성형외과

보통사람들은 대학병원에는 성형외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수술을 받거나 중요한 수술을 큰병원에서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생각보다 의료체계가 잘 돼있다는 게 진짜 이쁘게 꾸미고 싶어서 미용적으로 병원에 오는 경우가 아닌 치료 목적인 경우 의료보험 해택을 받으면서 성형이 가능합니다. 대학병원에서 CT촬영을 다시 하고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진료를 받으니 코뼈가 눌려있으니 이걸 끌어올리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비인후과만 믿고 포기했으면 이런 해택을 누리지 못했겠죠. 그래서 수술을 날짜를 잡고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많이 없었기에 그냥 저는 제 코를 찾고 싶었기에 코를 높이거나 이런 건 바라지도 않았기에 그냥 제 얼굴만 찾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3. 대학병원 코 성형 후기

솔직히 코 성형도 아니고 치료 목적에 수술이었기에 쉬운 수술인지 알았지만 얼굴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고 전신 마취하고 코를 수술하고 나왔는데 전신마취 수술이 처음이었던 저에게는 아주 힘든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끝나고 나왔는데 숨은 쉴 수가 없었습니다. 코를 막고 있으니 입으로 밖에 호흡이 불가능했는데 목은 마르지 코는 막혀있지 완전 지옥이었습니다. 그렇게 입원을 1주일 정도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대학병원은 순환율이 좋잖아요. 저는 나가야 했습니다. 코가 양쪽 다 틀어 막힌 체 나간 거죠. 답답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오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코가 양쪽 다 막힌 상태에서 라면 하나 삶아 먹다가 힘들어 죽을뻔했습니다. 코가 막혀있으니까 매운 기운이 목에 매여있지 코는 숨도 안 쉬어지지 코 성형하시는 여성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한 달 정도 통원치료를 하고 나니 콧속에 있던 분대를 전부 꺼내 주시더군요. 다시 하라면 못할 거 같습니다. 이뻐지기 위해 코수술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 대단하는 생각을 하면서 코수술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