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A형 독감 증상 아이와 일주일 보내며 3인 가족의 독감 후기

by 떠우떠웅 2022. 12. 28.

아이가 A형 독감에 걸려서 지난 일주일간 저희 가족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일주일간 A형 독감을 겪으며 있었던 증상들과 병원에 간 일상을 적어봅니다.

A형 독감의 증상들

 

1일 차-아이 기침 미열 구토증상

아이가 기침과 미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배도 아프다고 계속하고 미열도 있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목이 많이 부었다고 목감기약과 배 덜 아픈 약을 처방해주셔서 받아서 먹입니다. 그리고 미열이 나므로 해열제를 미리 사놓고 고열에 대비했습니다.

 

2일 차-아이 고열 근육통 컨디션 악화

아이가 고열이 나고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하고 컨디션이 아주 악화됩니다. 코로나 때도 컨디션은 괜찮은 아이였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악화 대더니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으려고 합니다. 연차를 쓰고 아이와 함께 있기로 결정하고 아이에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독감인지 모르고 열을 잡기 위해서 안간힘을 씁니다.

 

3일 차-아이 미열 복통

아이의 열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계속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부모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부모 둘 다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어제 아이가 왜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었는지 알정도로 심한 근육통들이 시작됩니다. 코로나 때는 무기력증만 있었던 저도 온몸이 누군가에게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프기 시작힙니다. 해열제를 먹고 부모들도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4일 차-부모 고열 심한 근육통

아이가 좋아지긴 했지만 기침을 하고 부모들이 너무 몸이 안 좋아서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찾습니다. 병원을 옮겨서 다른 곳으로 병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독감 및 코로나 검사를 해보자고 권하셔서 검사를 했더니 A형 독감이라고 A형 독감이 지독하게 아픈 거라고 타미풀루를 처방해 주십니다. 그런데 아이는 이미 증상이 완화 대고 거의 완치에 가까운 수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 방문했을 때 미리 약을 처방받았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과 함께 타미풀루를 복용합니다.

여기서 아이가 타미풀루를 복용하면 이상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저희 아이도 신경이 날카로워 진걸 확인하고 2시간 후 안정이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5일 차-부모 미열 근육통

독감인지 알았으니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지 않기로 결정하고 하루 더 쉬기로 합니다. 아이는 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지 배 아픈 게 변비기운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합니다. 일단 가족들이 4일 차까진 열도 나모 엄청 심한 근육통을 겪었는데 5일 차쯤 되니까 아픈 게 서서히 좋아지는 걸 확인합니다. 컨디션이 돌아고 몸도 가벼워지는 걸 확인합니다.

 

6일 차-정상화

아이는 이제 정상컨디션이고 6일이 지났으니 독감에 전염력도 없어졌을 거라 생각하고 유치원에 보냅니다. 부모들 역시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무사히 A형 독감을 이겨냅니다.

 

A형 독감에 걸렸을 경우 필요한 것들

 

A형 독감환진시

의료보험 적용된 가격으로 타미플루 의사가 처방 가능

해열제 

교차복용이 필요하므로 계열이 다른 걸로 2개 

물수건

아이의 몸을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게 좋음

열패치

너무 고열에 시달리면 열을 내리기 위해서 준비

진통제

근육통이 너무 심한 경우 어른들은 도움이 됨

모든 약은 주의 해서 먹어야 합니다.

 

 

 

 

댓글